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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3개 이상 목표...메달 사냥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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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2. 05. 16:42

선수단 첫 메달,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역사
21일 쇼트트랙·빙속 남녀 릴레이 금메달 주목
최가온 최연소 金, 피겨·컬링 깜짝 메달도 기대
분위기 좋은 여자 쇼트트랙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4일(현지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연합뉴스
컬링을 선두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대장정을 시작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대히에서 금메달 3개 이상를 따내 종합순위 10 내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 될 대회 첫 메달을 조기에 수확하다면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표 달성 분수령이 될 골든데이는 21일(한국시간)이다.

훈련 준비하는 김민선-이나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김민선(앞쪽)과 이나현이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첫 메달이 언제 나오느냐는 한국 선수단의 흐름을 결정할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을 따는 선수는 동계와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의 400번째 메달리스트가 된다. 7일부터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이의진과 한다솜, 이준서 등이 차례로 경기에 나서는 가운데 8일 평창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메달 경쟁은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과 이나현이 이어간다. 9일 1000m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두 선수는 이후 16일 주종목인 500m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다.

분위기 좋은 남자 쇼트트랙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4일(현지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의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은 '최강' 쇼트트랙이다. 10일 혼성 2000m 계주에서 해당 종목 올림픽 첫 메달과 금메달을 바라본다. 13일은 금메달과 함께 복수의 메달이 기대되는 날이다. 임종언과 황대헌, 신동민 나서는 남자 쇼트트랙이 1000m 결승에서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 여자 500m에서는 깜짝 메달을 기대한다. 같은 날엔 강력한 금메달 후보 최가온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나선다. 2008년생 최가온이 금메달을 따면 이 종목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3번째 우승
최가온. / 올댓스포츠 제공
이후 남자 쇼트트랙이 15일 1500m 결승에서 다시 메달을 노린다. 16일에는 김길리와 최민정, 노도희를 앞세운 여자 쇼트트랙이 1000m에서 금맥 캐기에 나선다. 19일도 복수의 메달이 가능한 날이다.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메달 경쟁이 펼쳐지고, 역대 올림픽에서 수차례 극적인 승부를 벌여온 여자 3000m 계주가 열린다.

훈련하는 김길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김길리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21일은 금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날이다. 전통적으로 강한 여자 1500m 종목에서 최민정과 김길리, 노도희가 금메달을 노리고, 남자 계주 5000m도 메달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평창, 베이징에 이어 이 종목 3연패에 도전한다. 같은 날 정재원, 박지우가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도 있어 이날이 한국의 '골든 데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

세번째 올림픽 나서는 최민정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최민정이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훈련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쇼트트랙은 지난 베이징 대회 금메달 2개로, 한국의 '노골드' 수모를 막아줬던 종목으로 이번에도 대표단의 전체 성적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데이터 분석 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는 여자 1500m 김길리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예상했다. 반면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금메달 후보로 한국 선수를 언급하지 않았고, 배팅 업체들도 금메달 1순위로 한국 선수를 꼽지 않는 등 험난한 경쟁을 예상하는 이들도 있다. 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 33개 중 26개를 딴 쇼트트랙은 경험을 바탕으로 저력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포부 밝히는 차준환<YONHAP NO-079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밖에 14일 스노보드 이채운, 15일 스피드 스케이팅 김준호, 18일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의 김진수·김형근 등도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 피겨에서는 14일 차준환과 20일 신지아가 김연아 이후 첫 메달에 도전한다. 컬링 여자 대표팀은 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막바지 일정에 나선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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