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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싱가프로서 또 톱10 성공…HSBC 6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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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3. 02. 08:27

시즌 개막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올해 신인왕 도전 황유민 공동 18위
Singapore LPGA Golf
유해란. / A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아권 개최 대회인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이 6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마무리된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6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3개 대회 연속 10위 안에 드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마지막 라운드를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유해란은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이븐파에 그치면서 우승자인 해나 그린에 4타 모자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반 2번 홀과 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지만 유해란은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9위,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10위보다도 상위 성적을 올리며 시즌 초반 좋은 감각을 확인했다.

올해 신인왕에 도전하는 황유민은 공동 18위(5언더파 283타)에 자리했다. 신인이 사실상 참가할 수 없는 혼다 LPGA 타일랜드를 건너뛴 황유민은 개막전 공동 5위에 이어 두 번째 참가 대회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LPGA 투어 연착륙의 가능성을 높였다. 김효주와 최혜진, 김세영은 공동 21위(4언더파 284타)에 올랐다. 윤이나는 공동 41위(이븐파 288타), 고진영은 공동 47위(1오버파 289타), 김아림은 공동 52위(2오버파 290타)였다.

그린은 이날 3타를 줄이며 2위 오스턴 김(미국·13언더파 275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LPGA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공동선두로 우승을 노렸던 이민지(호주)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인 지노 티띠꾼(태국)은 공동 31위(2언더파 286타)에 자리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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