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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3일 폴란드 총리와 회담…“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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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4. 10. 09:57

투스크 총리, 李 초청으로 12~13일 공식 방한
수석보좌관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중동 전쟁 상황을 비롯한 주요 정세와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으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12~13일 공식 방한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두 정상은 오는 13일 오전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공식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폴란드 총리 방한은 27년 만의 양자 방문이며, 투스크 총리의 취임 이후 첫 비유럽 국가 양자 방문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회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계획"이라며 "폴란드는 EU 및 NATO의 핵심 회원국인 만큼, 최근 중동 전쟁 상황을 비롯해 주요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폴란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와 호혜적인 방산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2022년에는 양국 간 대규모 방산 총괄계약을 체결한 바도 있다"며 "폴란드에는 전기차 배터리 및 부품·소재 등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 400여 개가 진출해 있으며, 양국 국민 간 상호 방문이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등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투스크 총리의 이번 방한은 1989년 수교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온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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