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반등으로 유상증자 우려 완화…주가 낙폭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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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화솔루션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8820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05.5% 각각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48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5년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110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케미칼 부문도 매출 1조3401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3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흑자전환했다. 비수익 사업 정리 등 포트폴리오 재편, 전력 직접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 해외 사업장의 흑자 전환이 반영됐다. 전선용 수지(W&C) 수요 견조세와 일부 제품의 스프레드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개발자산 매각,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케미칼 부문은 글로벌 공급과잉 속에서도 에틸렌, 톨루엔 등 주요 수입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공정 가동을 안정화할 방침이다.
이번 1분기 실적 반등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대규모 유상증자 우려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규모를 2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이날 한화솔루션 주가는 4만9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유상증자 발표 후 급락했던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카터스빌 공장 셀 라인이 3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견조한 수익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미칼 부문 역시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에도 주요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구조적 체질 개선을 지속해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