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재개방·휴전 협상 속 긴장 재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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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 대변인 팀 호킨스 대위는 이날 "미군은 오늘 이란 남부에서 이란군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제한적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중부사령부는 기뢰 부설을 시도하던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공격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전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미군과 연합 전력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고위 관리는 이란 선박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를 부설하는 것이 포착되었으며, 미군 전투기를 겨냥한 미사일 기지가 탐지된 후 미군 측도 대응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이번 공격이 방어적 성격의 군사 대응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확전 가능성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사 충돌이 재개됐다는 점에서 향후 협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앞서 로이터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항구도시인 반다르 아바스를 비롯한 이란 남부 여러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적대 행위 중단, 향후 60일간의 핵협상 개시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 초안을 놓고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