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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준 의원·기후대응센터, 6·3 지방선거 앞두고 지방정부 탄소중립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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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5. 28. 23:47

“민선 9기 4년, 2030 NDC 달성 골든타임”…지역균형발전·기후대응 실행체계 논의
안태준 국회의원실과 기후대응센터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과 AX 시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안태준 의원실
안태준 국회의원(경기도 광주시을)과 기후대응센터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과 AX 시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선 9기 지방정부의 4년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기간과 일치하는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이 탄소중립 실현의 골든타임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 지방정부 탄소중립, 지역균형발전 핵심 의제로 부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의원실은 지방정부 탄소중립이 지역균형발전과 도시 전환의 핵심 의제라는 점에 주목해 공동주최로 나섰다.
 
국토계획과 도시정책, 주택·건축, 교통, 사회간접자본(SOC), 지역균형발전 정책은 모두 지역 탄소중립과 직결된다.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대중교통 전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보행·자전거 중심 도시 조성, 재생에너지 입지 확보, 도시숲 확대, 침수 대응 등은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표적 과제로 제시됐다.

◇ “지방선거 후보자들, 탄소중립 5대 요구안 수용해야”

라운드테이블은 기후대응센터의 성명서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바란다’ 발표로 시작됐다.

성명서에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요구하는 5대 과제가 담겼다. 주요 내용은 ▲지방정부 탄소중립 기본계획 재수립 ▲기후시민의회 구성 및 기후 거버넌스 제도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반영 ▲결과보고서 공개 ▲차년도 목표 및 예산 환류 체계 구축이다.

기후대응센터는 이를 통해 지방정부 탄소중립 정책이 선언적 수준을 넘어 실질적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AX 시대 지역사회 전환 방향 제시한 최규문 센터장 특강

이날 ‘AX 시대, 무엇을 전환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는 최규문 포스트에이아이 교육센터장이 나섰다.

최 센터장은 『AI는 생활이다』, 『AI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까』의 저자로, 생활 AI와 조직 전환, 생성형 AI 활용을 중심으로 AX 시대 지역사회 전환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그는 AI 기술이 기후 대응과 도시 혁신의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지방센터 네트워크 확대…고양센터 설립 협약 체결

기후대응센터는 에너지전환위원회, AI기술위원회, 자원순환위원회, 미래청년위원회, 탄소중립스포츠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라토너 황영조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지방선거 이후 지역 단위 탄소중립 실행체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행정문서에 머물지 않도록 시민 참여형 기후 거버넌스 구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편성, 결과보고서 공개, 지역센터 네트워크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목포센터 설립을 위해 목포MBC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고양센터 설립을 위해 고양시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이승희 관장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 “탄소중립 실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해야”

안태준 의원은 “국토·도시·교통 정책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현장”이라며 “지방정부의 탄소중립계획은 지역균형발전과 생활 인프라 전환, 기후재난 대응을 함께 다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지방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실행 가능한 전환 과제를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기후대응센터 관계자는 “6·3 지방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후보자들의 기후공약을 면밀히 검토하고, 당선 이후에도 지방센터와 함께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천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태준 국회의원실과 기후대응센터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과 AX 시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 사진=안태준 의원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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