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우종순 회장 “소상공인은 경제 모세혈관”…소상공인연합회 고문 위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02010000685

글자크기

닫기

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06. 02. 16:47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소상공인연합회 고문 위촉
"790만 소상공인 권익 보호 위해 가교 역할"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회장, 소상공인연합회 고문 공식 취임3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회장이 2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고문 위촉식에서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정재훈 기자
"100만 폐업 시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잇겠다."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이 소상공인연합회 고문으로 위촉되며 790만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가교 역할을 자임했다.

우 회장은 2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79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 고문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사각지대 없이 정부와 국회에 전달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ㅇ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회장(왼쪽)이 2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고문 위촉식에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정재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014년 창립총회와 설립 인가를 거쳐 출범한 법정 경제단체다. 초대 회장인 최승재 전 회장부터 현재 송치영 회장 체제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과 손실보상 법제화 등 주요 현안을 이끌며 소상공인 정책을 대변해 왔다. 현재 전국 790만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정책 제안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상공인의 경제적 위상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은 국내 사업체 수의 95.2%, 종사자 수의 45.9%를 책임지고 있다"며 "전문가들이 소상공인을 한국 경제의 모세혈관이자 국가 경제의 근간이라고 부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가장 넓은 저변을 이루는 경제 주체다.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동네 상점은 물론 제조·서비스업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기에는 고용시장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 회장은 "대기업의 고용 흡수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소상공업은 미취업 청년과 고령층을 품는 최후의 고용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골목상권에서 일어나는 소비는 전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분수효과를 일으킨다"고 평가했다.

다만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 환경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우 회장은 "지금 우리는 100만 폐업 시대라는 혹독한 시련 앞에 서 있다"며 "고금리와 내수 부진, 급격한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는 국가적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문제는 특정 업종이나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과 직결된 과제"라며 "현장의 어려움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아시아투데이와 소상공인연합회의 오랜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아시아투데이는 연합회 탄생 때부터 늘 곁에서 함께해 왔다"며 "설립 초기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취재를 이어왔고 정책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이 정책 과제로 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투데이는 그동안 소상공인 정책과 현안을 지속적으로 조명하며 업계와 정부, 국회를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를 전달하는 한편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

우 회장은 "이제 고문으로서 그동안 아시아투데이가 쌓아온 역량을 총동원해 790만 소상공인은 물론, 부양가족까지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절반의 삶의 터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은 우리 경제의 미래와도 맞닿아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정책이 다시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아시아투데이 우종순 회장입니다. 먼저, 대한민국 79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 고문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4년 창립총회와 설립 인가를 거쳐 출발했습니다. 초대 최승재 회장님부터 지금의 송치영 회장님에 이르기까지, 연합회는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과 '손실보상 법제화'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단체이자 정책 허브로 우뚝 섰습니다.

아시아투데이는 연합회의 탄생 때부터 늘 곁에서 함께해 왔습니다. 설립 초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적극적인 취재를 이어왔으며, 정책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겪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책 과제로 제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소상공인을 한국 경제의 '모세혈관'이자 '국가 경제의 근간'이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여러분은 국내 사업체 수의 95.2%, 종사자 수의 45.9%를 책임지고 계십니다.

대기업의 고용 흡수력이 약화된 지금 소상공업은 미취업 청년과 고령층을 품는 '최후의 고용 안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골목상권에서 일어나는 소비는 전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분수효과'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100만 폐업 시대라는 혹독한 시련 앞에 서 있습니다. 고금리와 내수 부진, 급격한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확보는 국가적 과제가 됐습니다.

저는 이제 고문으로서, 그동안 아시아투데이가 쌓아온 역량을 총동원하여, 소상공인연합회가 790만 소상공인, 더 나아가 부양가족까지 합하면 대한민국 국민 절반의 삶의 터전에 굳건한 버팀목이 되는 길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사각지대 없이 정부와 국회에 전달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이 다시 희망을 품고 일어설 때 대한민국 경제도 다시 뛸 수 있습니다. 그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