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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사적이든 문서상이든 우리가 이란에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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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6. 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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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하메네이와의 회동 가능성 시사
미군 사망자 발생 시 군사작전 재개 경고
USA GOVERNMENT <YONHAP NO-3392> (EP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링컨기념관 반사연못 보수공사와 석탄산업 육성정책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EPA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고 있는 이란에 대해 외교적인 수단이든 물리적인 수단이든 어떤 방식으로라도 미국이 승리한다고 자신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중동 전쟁 상황과 관련해 "우리는 이러나 저러나 결국 이길 것"이라며 "군사적으로 이기든 문서상으로 이기든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만날 의향에 관해서는 "간절히 만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만약 만나게 되면 영광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우리가 합의를 성사시키면 그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양국 간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역시 그 전날 "그(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어떤 형태로든 협상에 점점 더 깊이 관여하고 있는 징후들이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최근 간헐적으로 공습을 주고받았다. 가장 최근 공격으로 지난 3일 이란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을 입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휴전 중인 이란이 공격을 가해 미군에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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