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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선화가 레드카펫 행사에서 현장 MC의 돌발 요청에 정중하게 대응하며 상황을 매끄럽게 마무리했다.
한선화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황금촬영상'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 MC는 포토월에 선 한선화에게 "실례가 안 된다면 시크릿 시절에 자주 하시던 포즈 한 번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요청했다.
한선화는 지난 2016년 그룹 시크릿을 탈퇴한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팀 탈퇴 후 약 10년이 지난 시점인 데다, 과거 탈퇴 과정에서 불거진 불화설 등 민감한 이슈가 결부돼 있어 현장에서는 해당 요청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한선화는 당황한 기색 없이 두 손을 모아 양해를 구하는 제스처를 취한 뒤 별도의 포즈를 선보이지 않고 포토월 공간을 빠져나갔다. 현장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진행자의 요청을 자연스럽게 받아넘기는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일부 관계자 및 대중 사이에서는 현장 진행자가 출연 배우에 대한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지 않은 채 무리한 요청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 시상식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진행자의 즉흥적인 제안이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맞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