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최초 해상 드론 구조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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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과 미국 CBS방송·ABC방송 등은 9일(현지시간) 미군 AH-64 아파치 헬기가 오만 인근 해역에서 작전 중 이란제 샤헤드 드론 공격으로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미 해군은 제5함대 태스크포스 59 소속 무인 수상 드론 '사로닉 코르세어'를 투입했다. 추락 약 2시간 후 수상 드론이 승무원 2명을 구조했으며, 미군 MQ-9 리퍼 드론과 전투기가 상공에서 엄호했다.
로이터는 이번 구조가 미군 최초로 해상에서 드론 보트를 활용한 구조 사례라고 설명했다.
팀 호킨스 미 중부사령부(CENTCOM) 대변인은 "훈련에서 이 시나리오를 연습한 적은 있지만, 실제로 이런 식으로 진행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는 조종사 모두 안전하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승무원 구조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대응을 시사했다. 중부사령부는 같은 날 오후 5시(한국시간 10일 오전 6시)부터 이란의 헬리콥터 격추에 대한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작전은 정당화될 수 없는 이란의 공격 행위에 대한 비례적 대응"이라며 "이란의 부당한 공격에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관리를 인용해 공군·해군 전투기의 정밀 유도 무기를 동원한 3차례 공습이 이뤄졌으며 이란 방공 시스템·지상 관제소·감시 레이더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은 이란 남부 해안 도시 시리크와 호르무즈 해협 인근 반다르아바스·게슘·재스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군이 시리크의 통신탑 1기와 물탱크 2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