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양사, 가격 경쟁 본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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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픈AI는 업계에서 기업들이 서비스 사용량을 과금하는 기준으로 활용하는 단위인 '토큰'의 가격을 대폭 내리는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앤트로픽이 요금을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 경영진 사이에서 AI 사용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행사에서 "비용 문제가 매우 큰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계 AI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이 두 기업 간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 양사 모두 수익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두 회사는 이미 AI 시스템이 질의에 응답하고 각종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자원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업계 후발주자인 앤트로픽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픈AI 출신 연구원들이 2021년 설립한 앤트로픽은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급증했고 최근 업계 1위였던 오픈AI의 기업 가치 평가액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오픈AI는 앤트로픽을 따라잡기 위해 코딩 도구 '코덱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기업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오픈AI는 지난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앤트로픽은 그보다 일주일 앞서 비공개로 IPO 신청서를 냈다.
올트먼 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전송한 메시지에서 회사가 내년 안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