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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망사고 반복’ 포스코이앤씨 특별 전수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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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6.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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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정부가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신안산선 복선철도 공사 현장을 특별점검에 돌입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신안산선 전체 공구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의 위법이 드러나면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의 핵심 목적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신안산선 복선철도 건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기 위함이다.

신안산선 복선철도 건설 현장에선 2024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네 차례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포스코이앤씨 전체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2023년 1명 2024년 3명, 2025년 5명 등에 이어 올해는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3-2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하청노동자가 개구부 확장 작업 중 약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정부가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조직을 구성해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려는 이유다.

국토부는 신안산선 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가 굴착공사 등 위험공종을 시공 중인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실 시공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을 지시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관리하고, 위법 사항을 발견하면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조치키로 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특정 사업, 특정 건설사에서 건설 사고가 거듭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점검을 통해 위법이 드러나면 반드시 책임을 묻고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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