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게는 신중 행동 요구
日에게는 강도 높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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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확장억제는 냉전의 산물이다. 개별 국가는 지정학적 목적에서 출발해 핵억제 협력을 강화했다. 핵확산과 핵충돌의 위험을 높였다"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 검토회의에서도 많은 국가가 확장억제에 심각한 우려와 강한 반대를 표명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자국과 심각한 갈등을 빚는 일본을 향해서는 "일본은 그동안 '핵무기 없는 세계' 구축을 외쳐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끊임없이 핵우산에 대한 의존을 확대해왔다. 심지어 핵 보유 모색이라는 위험한 발언까지 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 후 국제 질서와 국제 핵 비확산 시스템에 심각한 도전을 하고 있다"면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또 "일본이 반성하고 어떤 형식으로도 핵무기를 추구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도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일본에 비해 수위는 낮았으나 미국과 한국을 향한 경고성 언급 역시 빼놓지 않았다. 우선 미국을 향해서는 "냉전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도발적 정책과 행동을 중단한다"면서 "핵 공유와 확장억제 등 계획을 폐기해 실제 행동으로 지역 평화와 안전, 글로벌 전략 안정을 수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을 향해서는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역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유감을 표시했다.
린 대변인은 이외에 이날 브리핑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도 국제 무역 질서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G7이 시장경제 원칙과 국제무역 규칙을 실질적으로 준수하고 소그룹의 규칙으로 국제무역 질서를 파괴하는 것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