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은 EU에 도전 아니라 주장
다자주의, 자유무역 지지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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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장은 그러면서 "중·EU 관계의 올바른 위치는 적수가 아닌 동반자"라고 강조한 후 "중국의 발전은 유럽에게 기회이지 도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오스트리아가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대(對)중국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오스트리아가 계속 중·EU 관계 발전에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왕 위원 겸 부장은 이외에도 "중·오스트리아의 우호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크기와 제도가 다르다. 문명이 다른 국가들도 충분히 친구나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력히 증명한다"면서 서로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는 전제 하에서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오스트리아의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축하하면서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마이늘-라이징어 장관은 "오스트리아는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계속 따르고 있다"고 강조한 후 "EU와 중국 간의 솔직한 대화를 돕고 EU·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와 관련, 양측이 이날 우크라이나 문제와 중동 정세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근 EU는 전략 산업 등에서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오고 있다. 예컨대 중국발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에 대응하는 새로운 무역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당연히 이에 반발하고 있다. EU와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협의기구 등의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더불어 개별 EU 국가들을 향해 협력의 당위성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