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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의 사생활] 국민배우 판빙빙 은퇴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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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6. 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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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탈세 혐의로 퇴출
그동안 여러차례 복귀 시도
당국 불허에 해외 전전
한때 국민배우로 최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던 판빙빙(45)이 8년 전 탈세로 처벌받은 원죄 탓에 이제 완전히 은퇴로 내몰리고 있다. 그동안 최대한 자제하면서 당국의 선처를 고대했으나 은전을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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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때의 판빙빙. 그러나 이제는 은퇴의 기로에 내몰리게 됐다./신징바오(新京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사실 탈세 사건 이후 최선을 다했다고 해도 좋다. 천문학적인 추징금까지 성실하게 납부한 후 최대한 자제했다면 진짜 이렇게 단언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를 지체 없이 퇴출시킨 당국의 반응은 정말 차가웠다. 그녀의 처지가 영구 퇴출 수준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했다면 굳이 더 이상의 설명은 사족이라고 해야 한다.

결국 그녀는 방황할 수밖에 없었다. 한때는 한국 영화 출연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조차도 쉽지 않았다. 그러다 홍콩 이주를 결심했다는 소문이 돌더니 최근에는 동남아에서 목격됐다는 소문의 주인공까지 되고 있다. 실제로도 최근 가족, 측근들과 베트남과 태국에서 망중한을 즐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는 이제 5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적은 나이가 아니다. 그러나 두 살 많은 탕웨이(湯唯)가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복귀에 성공할 경우 다시 히로인으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당국의 선처를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심지어 탄원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정말 냉혹하다. 당국이 그녀에 대한 선처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그녀에게는 이제 은퇴할 결심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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