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협상결렬…노조, 13일부터 부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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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이사는 10일 담화문을 통해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이유로 파업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회사는 사실상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며 "특히 하반기 신차 출시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모색하는 상황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일 열린 제 15차 임급 협상에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금 350%+1000만원, 주식 15주 등 임금성 3차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특히 노사는 임금성 제시안보다는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등 노조가 강력하게 주장하는 핵심적인 별도요구안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 대표는 "노조는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또다시 파업의 길로 가고 있다"며 "정당한 해고로 이미 판결 난 해고자들을 어떤 사유로 복직을 논의할 수 있느냐"고 역설했다.
또 "정치권에서 정년 연장 법제화 논의가 치열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개별 기업 노사가 먼저 결론을 낼 수 있느냐"며 "불과 10개월 전 단체교섭에서 정년 연장은 '법제화 이후 논의'로 합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파업으로 우리가 얻은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생산 손실과 임금 피해, 고객과 국민의 따가운 비난뿐이다"며 "파업한다고 (회사가) 더 제시하거나 임금 손실을 보상한 사례는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