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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체전 2만9044명 참가… 12년 만에 제주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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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8.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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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1만9576명·임원 9468명 참가
'50개' 종목서 7일간 제주서 열전
28개 토너먼트 종목대진 전산 추첨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제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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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7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각 지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2만9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253명 늘어난 2만9044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대한체육회가 집계한 참가 신청 인원은 선수 1만9576명과 임원 9468명이다. 선수는 남자 1만2435명, 여자 714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제106회 대회 참가 신청 인원 2만8791명과 비교하면 전체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참가 신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오후 3시까지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참가 자격과 관련한 이의 제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참가자격 열람 기간을 운영한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종목별 대진도 본격적으로 확정된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7회 전국체전 대진추첨을 실시한다. 올해는 28개 토너먼트 경기종목, 417개 세부종목의 대진을 전산 프로그램으로 자동 추첨한다.

기존 현장 추첨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이번 대진추첨의 특징이다. 시·도체육회와 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추첨을 위해 이동하고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무작위 배정을 통해 대진 편성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대한체육회가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에서도 온라인 방식 도입에 대한 찬성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산 기반 자동 추첨을 적용하기로 했다.

추첨에는 보안 난수 알고리즘을 적용한 전산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추첨 대상의 순서를 프로그램이 무작위로 배정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추첨 과정과 결과는 현장 화면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계자들도 같은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진 결과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대진표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추첨 과정은 대한체육회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2014년 제95회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회를 주관하며, 50개 종목이 제주도 안팎 7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7일간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한다.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데다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지역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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