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1개 종목에 1052명 출전…종합 3위 목표
야구·축구·안세영·오상욱 등 선전 여부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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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째를 맞이한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16일 동안 열린다. 일본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리기는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만이다.
아시아 45개국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난민 선수단 소속 1만5000여 선수들이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걸린 469개의 금메달을 다툰다.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와 라켓 스포츠 '빠델', 탁구와 축구를 결합한 '테크볼' 등이 정식 종목으로 처음 선보이며 주 개최지인 나고야 등 아이치현 일대 뿐만아니라 도쿄(수영·승마)와 오사카·시즈오카(축구) 등에서도 경기가 나눠 진행된다.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052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직전인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종합 3위를 목표로 삼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과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의 정상 수성 여부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두 종목 모두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홈 텃세를 어떻게 이겨낼지가 우승의 관건이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항저우 대회까지 모두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야구 대표팀은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강타자 김도영(KIA)과 곽빈, 최민석(이상 두산), 김진욱(롯데), 조병현(SSG) 등을 내세워 5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란 대기록에 도전한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베스테를로)·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파 유망주들로 구성된 가운데 이기혁(강원)과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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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대회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제패한 안세영은 대회 2연패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지구촌 최강의 자리를 더욱 단단하게 굳힐 전망이다. 수영에서는 황선우·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을 앞세운 '황금 세대'가 항저우 대회(금6·은6·동10)의 영광 재현을 다짐했고, '펜싱 남녀'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송세라(부산광역시청)도 금 사냥에 나선다.
이밖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도 페이커(이상혁)를 앞세워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