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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19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테크볼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인 자이드 에이단(쿠웨이트)의 부상으로 승리해 한국 최초의 이 종목 메달 획득을 예약하고, 20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이라크)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이준석·이태빈), 혼합 복식(김은준·장은서) 등 3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남자 단식 이준석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세트 초반 이준석은 몸이 풀리지 않은 듯 상대의 4연속 득점을 허용했으나, 짧은 서브를 앞세워 내리 4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0-6까지 점수 차를 벌렸으나 에이단의 파상 공세로 10-10 동점을 허용한 이준석은 랠리 끝에 12-10으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접전이 예상됐으나, 이준석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에이단이 왼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경기는 중단됐다. 쿠웨이트 팀 관계자의 조처에도 에이단의 경기 재개 포기로 이준석의 승리가 확정됐다.
곡선형 특수 테이블에서 축구공을 발로 주고받는 테크볼은 족구와 탁구를 합친 것과 비슷하며, 배구처럼 세 번의 터치 안에 상대 진영으로 공을 넘겨야 한다. 단 같은 신체 부위로 연속해 접촉할 수 없으며, 각 세트당 먼저 12점을 획득하면 이기고 듀스 규칙은 3세트에만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