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중국인 12명 적발…알선 조직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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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입국한 중국인이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은 30일이다. 밀입국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근로소득을 찾아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로 밀입국하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해안경비대는 제보를 받아 지난 25일 북동부 포르모사에서 밀입국한 중국인 3명을 검거했다. 이민국은 이들 중국인을 브라질로 송환하기로 했다.
해당 사안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중국인들이 브라질에서 파라과이를 경유해 아르헨티나로 넘어왔다"며 "밀입국 경로의 직접적인 출발지인 브라질로 돌려보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는 한 택시 운전사의 제보로 시작됐다. 그는 "국경에서 중국인 3명을 태워 장거리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데려다 달라는 호출을 받았다"며 당시 수상한 낌새를 느껴 해안경비대에 픽업 위치 정보를 알렸다고 했다.
택시에 동승한 해안경비대는 아르헨티나-파라과이 국경으로부터 약 7㎞ 떨어진 지점에서 차량을 기다리던 중국인 3명을 발견해 신원을 확인했고 이들 중국인은 여권을 지참하고 있었지만 합법적으로 아르헨티나에 입국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중국인 밀입국 사례가 늘고 있어 관련 알선 조직이 활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경경비대는 지난 17일 미시오네스주(州)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밀입국한 중국인 7명을 검거했다. 이달 21일에는 이구아수 항구 검문에서 밀입국한 중국인 2명을 적발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구아수 폭포를 끼고 있는 미시오네스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 등 3개국의 국경이 만나는 곳으로 평소 국제적 왕래가 잦은 곳이다.
지난 7월에는 미시오네스의 고속도로 불심검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주도 라플라타로 이동하던 중국인 5명을 검거했다. 당국은 이들을을 전원 브라질로 송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