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미중 정상 ‘한반도 논의’ 질의에 中 사실상 함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28010009882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9. 28. 21:5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中 외교부 의미 없는 반응
"입장·정책 일관" 입장만 피력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자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한반도 문제 논의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채 기존 입장과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동안의 자세로 미뤄볼 때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답변이라고 할 수 있다.

clip20260928215130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 2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이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는지의 질문에 사실상 함구했다./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이 논의한 한반도 문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해 달라는 한국 한 매체의 요청에 "이번 방문 기간 중미 양국 정상은 공동 관심사인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과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도 부언했다. 그러나 두 정상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의견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비핵화나 북미 정상회담 문제가 거론됐는지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보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지난 24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한반도와 중동, 우크라이나 등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측에서도 관련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역시 한반도 문제는 두 슈퍼파워 입장에서도 언급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