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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조 규모 성수2지구에 ‘아크로 성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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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10. 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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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아크로 성수 투시도
아크로 성수 투시도.
DL이앤씨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성수2지구)'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성수2지구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했다. 조합은 DL이앤씨 제안을 검토한 뒤 오는 11월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수2지구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65층, 11개 동, 238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조137억원에 달한다.

회사가 성수2지구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성수'다. 서울에서 가장 앞선 문화와 취향이 모이고 있는 성수의 가치를 담아 한강변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가 추진하는 아크로 성수의 설계와 디자인에는 글로벌 전문 기업이 대거 합류했다. 각 분야 최정상급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예술성을 결합, 하이엔드 주거 가치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아크로 성수의 구조와 기본 설계에는 글로벌 설계업체 '아르카디스'를 필두로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에이럽', 골조 시공 제어 기술을 보유한 도카 등이 함께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디자인 부문 협업도 두드러진다. 글로벌 호텔 인테리어 디자인을 다수 수행한 '야부 푸셸버그'와 조경에 예술을 접목한 조경가 '마샤 슈왈츠'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조명 디자인업체 '리히트 쿤스트 리히트'까지 가세했다.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과 함께 모든 조합원 가구가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파노라마 리버뷰를 담은 스카이 라운지 특화 시설도 함께 제안했다.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프라이빗 스튜디오를 제안했다. 가구별로 제공되는 프라이빗 스튜디오는 와이너리, 시네마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한강변 최고 수준의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과 조망을 극대화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상품을 선보였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성수2지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변 입지와 성수만의 독보적인 문화·생활 인프라를 갖춘 상징적인 사업지"라며 "아크로의 역량을 총동원해 성수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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