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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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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10. 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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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 초경량 설계·7가지 맞춤형 보행 모드 적용
4주 착용 시험서 보행 속도 14.8% 향상…전국 매장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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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출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3종./코웨이
코웨이가 시니어 등 보행약자의 일상 활동을 돕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출시하고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웨이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걷는 힘을 보조하는 착용형 로봇 '코웨이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평소 걷는 데 부담을 느끼는 시니어뿐 아니라 보행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산책이나 등산, 가벼운 운동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본체를 허리에 착용하고 다리 스트랩을 연결하는 형태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인체 순응형 조인트 기술을 적용했으며 무게는 1.6kg이다.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와 협력해 개발했다.

보행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7가지 맞춤형 모드도 탑재했다. 보행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에어 모드'를 비롯해 하체 근력 강화를 돕는 '아쿠아 모드', 보행 속도가 느리거나 보폭이 작은 사용자를 위한 '케어 모드', 경사로와 계단 이동을 보조하는 '등산 모드' 등을 지원한다.

좌우 보행 균형에 맞춰 힘을 보조하는 '밸런스 모드'와 보행 충격을 줄이고 보폭 확대를 돕는 '소프트 모드', 가벼운 조깅을 지원하는 '슬로조깅 모드'도 이용할 수 있다.

보행 능력 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도 나왔다.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평균 연령 78.6세 성인 9명이 해당 제품을 착용하고 4주간 보행 운동을 진행한 결과, 보행 속도가 평균 14.8% 향상됐다. 보행 지구력과 균형 능력, 하체 근력 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에는 카본 소재 하드웨어를 사용했으며, 국내 웨어러블 로봇 최초로 IP65 등급의 방진·방수 인증을 획득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폭과 속도 등 보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행 상태와 변화 추이를 제공한다.

코웨이는 신제품을 렌털 전용 상품으로 운영한다. 웨어러블 로봇이 아직 일반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단기 대여 렌털 서비스도 마련했다. 전국 코웨이갤러리 매장에서 직접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시니어뿐 아니라 일상에서 보행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연령대가 간편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착용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걷는 즐거움과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보행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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