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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또 피격, 화재 발생…선원들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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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10. 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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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발사체에 피격…공격 주체 미확인
IRAN-CRISIS/HORMUZ <YONHAP NO-7835> (via REUTERS)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선박들이 항해하고 있다./로이터 연합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이 1일(현지시간) 출처 미상의 피격을 당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선원들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또 다시 공격을 받았음을 밝혔다고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UKMTO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아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제3자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선원들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박의 피해 규모와 환경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으며 공격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UKMTO는 "당국이 조사하는 동안 선박들은 주의해서 항해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면 UKMTO에 보고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자국의 해협 통항 관리 기관인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원유 250만 배럴을 적재할 수 있는 초대형 유조선인 '위반 선박'이 승인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하다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최근 며칠간 유조선 몇 척이 정체불명 발사체로 타격을 입었고 그 중 최근 3척은 아랍에미리트(UAE) 국적이거나 UAE가 용선한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한 이란의 위협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 석유, 가스, 비료의 무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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