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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입구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수청 운영 구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과거 검찰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표적수사' '먼지떨이식 수사'를 자행해 수많은 폐단이 발생했고, 급기야 검찰의 폐지에 이르게 된 작금의 상황을 뼈저리게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중수청은 정치적 중립성, 수사의 독립성을 굳게 지키고, 여·야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전문 수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내란 범죄를 척결하고 국가기강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부패·금융·화이트칼라 범죄 등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자는 "중수청의 조기 안착을 위해 취임 즉시 전담팀을 구성해 인력, 시설, 시스템을 정비하고, 검찰 출신 뿐만 아니라 경찰, 변호사, 회계사, 각 분야의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수청을 통해 수사·기소 분리라는 형사사법 개혁의 원칙이 충실하게 구현되고,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 보호에도 한치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