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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에선 임건(A2), 김태훈(B2)이 눈에 띈다. 임건은 전반기에만 우승 5회, 준우승 7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기 들어 A2등급으로 승급했고 이후 1착 4회, 2착 2회, 3착 1회 등 꾸준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센터와 아웃코스에서 경쟁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김태훈은 올해 1착 4회, 2착 4회, 3착 5회로 신인치고는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여기에 간간이 보여주는 과감한 휘감기 전개가 인상적이다. 아직 경기 운영에서 다소 기복은 있지만 적극적인 승부 성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18기에선 김상범(B2)이 눈에 띈다. 시즌 첫해인 만큼 경험 부족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지만 지난 1일 40회차 목요 8경주에서 주은석(5기·B2), 서휘(11기·A1) 등 강자들과 맞붙어 과감한 승부를 펼친 끝에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주회 2턴 마크에서 적극적인 선회와 운영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결국 이들에게 경험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경정은 스타트와 코스, 모터 성능뿐 아니라 순간적인 판단과 상대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한 대응 능력까지 요구되는 만큼 출전 경험이 쌓일수록 경기 운영의 완성도는 높아질 수 있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축적하며 자신만의 승부 스타일을 어떻게 만들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