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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좋은 김효주, 2주 연속 우승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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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4. 03. 13:08

LPGA T모바일 매치 플레이 첫날
대회 사상 최대 격차로 승리
윤이나ㆍ김아림도 순항
김효주
김효주가 2일(현지시간) LPGA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
김효주(29)가 2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효주는 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셰도우 크릭 골프코스(파72·6765야드)에서 개막한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 플레이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일리 타디(미국)를 8&7(7개 홀을 남기고 8홀 차로 승리)로 대파했다. LPGA 투어에 따르면 7개 홀을 남기고 8홀 차로 승리한 것은 이 대회 사상 최대 격차 신기록이다.

김효주는 상대가 첫 두 개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덕에 손쉽게 앞서갔다. 이후 11번 홀까지 8번 홀(3파)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지난달 31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윤이나(21)와 김아림(29)은 각각 한국 선수들 간 맞대결에서 웃었다. 윤이나는 이미향(32)과 맞대결에서 5&3로 승리했다. 1번 홀(파4)서 버디를 잡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2번 홀(파4)에서는 이미향의 보기로 2홀 차 앞서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5번 홀(파3)과 9번 홀(파5)에서는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윤이나는 경기 후 "한국에서는 이렇게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한 적이 없었다"며 "좋은 어프로치 샷을 하기 위해 코치와 노력했는데 레슨이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은 신지은(33)을 상대로 접전 끝에 1홀 차로 승리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이 대회 4강에 올랐던 안나린(29)과 김세영(32)이 각각 사소 유카(일본)에 4&2, 김세영(32)은 차나티 와나센(태국)에 4&3로 승리하는 등 까다로운 상대를 제압했다. 그러나 그러나 고진영(29)이 첸페이윤(대만)에게 3&1으로 덜미를 잡혔고 이소미가 강자 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1홀 차로 석패했다. 유해란(24) 역시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에게 2홀 차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미국) 역시 64번 시드의 브리타니 알티모어(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명씩 16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 16명이 16강에 올라 녹다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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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2일(현지시간)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 플레이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의 V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GLF-SPO-USL-T-MOBILE-... <YONHAP NO-0375> (Getty Images via AFP)
김아림이 2일(현지시간)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 플레이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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