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기기전시회…유물전·이동치과병원·건치노인선발·마라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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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학술대회를 포함한 100주년 기념행사를 소개했다.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열릴 치과의료기기전시회는 오는 11~1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전국 3만7000명의 치과의사 중앙회 단체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순수 조선인 치과의사만으로 창립한 한성치과의사회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올해가 한성치과의사회가 창립 된지 100년이 되는 해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100년 전 치과 의료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100년이 지난 현재에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협회는 새로운 100년에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세계 1등 치과의료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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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는 치과의사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최신 임상강연 뿐 아니라 △한국치과산업의 현재와 미래 △치의학교육 100년 진단 △국내 장애인 치과 정책 △치과의사 의료윤리 등 미래 치의학 교육을 고민하고 치과의사의 역할과 정부 정책을 진단하는 정책·교육 강연도 준비됐다.
치과의료기기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과 수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치과산업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미래 발전 가능성도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신흥·오스템임플란트·네오바이오텍 등 세계 치과 의료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치과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기업까지 모두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메머드 전시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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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 100년 역사 유물전인 '100 History Cafe'도 운영된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사용된 각종 치과 치료기구와 100년 전 치과진료실 풍경 등 희귀한 사진 100여 점이 디지털 영상으로 재탄생해 치과의료 100년의 변천 과정을 재조명 한다.
이동 치과진료 차량을 활용한 이동치과병원 개원식을 갖고 무료 구강검진 봉사활동도 3일에 걸쳐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전후로 '건치 노인 선발대회'도 개최된다. 노인 대상 '건치 노인 선발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9월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는 100주년 기념 2025년 '스마일Run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후원금과 수익금은 구강암과 얼굴 기형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