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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배경찰서, ‘기본질서 Re-디자인’ 민·관·경 협의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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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2. 04. 18:43

지역 안전·공공질서 확립 위해 유관기관 공동 대응 나서
서울방배경찰서는 지난 2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의 안전과 공공질서 확립을 위한 ‘기본질서 Re-디자인 민·관·경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서울방배경찰서
서울방배경찰서(서장 이연형 총경)는 지난 2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의 안전과 공공질서 확립을 위한 ‘기본질서 Re-디자인 민·관·경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찰 범죄예방대응 기능을 중심으로 서초구청, 미래한강본부, 자율방범대 등 지역 안전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공감형 질서 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일상 속 ‘심리적 불안구역’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학교 주변 공공시설 안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서초구청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실무 협력 방안으로 구청 야간 단속반과 경찰 간 긴밀한 연계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아울러 “성인보다 교육 효과가 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기초질서 교육을 실시하면 장기적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배 지역은 전반적으로 치안 환경이 안정적이고 주민 의식 수준도 높은 편”이라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제도로 작동하는 ‘지속 가능한 개선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연형 서울방배경찰서장은 이에 대해 “단속 중심의 대응만으로는 지역 사회 질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시민이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주민과의 치안 거버넌스를 공고히 해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방배경찰서는 이번 협의체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 간담회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단계별 실행 과제를 추진해 지역 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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