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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꾼 삼성전자 계열사 ‘지분가치’…삼성전기, 삼바 넘어섰다
'삼성vs애플' 신제품만큼 치열해지는 SNS 속 신경전
“재도약 만들겠다”던 전영현…2년 뒤 삼성 반도체의 현주소
'임협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DS 노조로 재편 나섰지만 내부 갈등 점화 우려도
[취재후일담] 장외전 치열한 갤폴드8 VS 아이폰듀오…대중화 마중물 될까
포스코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를 마쳤다. 올해 임단협은 교섭 결렬 선언이 반복됐던 그간의 패턴을 깨고 무분규로 타결됐다. 철강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철강 경쟁력과 재계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 안전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노사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희근 사장과 김성호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고 공식 합의를 마무..
한화오션이 대만 해운사 양밍해운으로부터 총 2조원에 달하는 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중국 조선사들이 여전히 압도적인 글로벌 수주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친환경 선박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에서는 국내 조선사들이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양밍해운과의 첫 계약은 한화오션의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력과 설계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한화오션의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굳히고,..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이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내면서 큰 산을 넘었다. 합병을 통해 오는 2030년 매출 14조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이 통한 셈이다. 두 회사는 'HD건설기계'로 오는 1월 1일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의 절차를 앞뒀다. 또한 현재 두 회사 사장단의 거취도 주요 관심사다. 16일 HD현대건설기계 및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경영권 분쟁 사태 1년을 맞은 고려아연과 영풍이 적대적인 태도를 유지한 채 지난 1년 간의 소회를 밝힌다는 명목으로 다시 비방전을 시작했다. 지난 3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진 19명 중 15명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인사들로 구성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수성에 일단 성공했으나, 앞으로 이어지는 주총에서 영풍·MBK파트너스 측의 인사들로 채워질 가능성이 있어 사태는 현재 진행 형이다. 이를 두고 양 측..
애경그룹의 화장품 사업이 태광그룹으로 넘어가면 어떤 비전이 가능할까. 넉넉한 실탄을 바탕으로 신사업에 나서는 태광의 결단이 위기의 화학과 섬유사업까지 살릴 한 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업계로부터 나온다. 원료 제조와 기술개발에서 시너지가 날 거란 관측이다. 물론 중국 등 글로벌 경기를 많이 타는 화장품사업 업황이 따라줘야 하는 게 전제이자 리스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태광산업 주가는 93만7000원으로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0...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업계 최성수기로 꼽는 3분기도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이어온 적자를 겨우 탈출하는 항공사도 있으나 대부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거나 일부는 지난해 동기 대비 절반도 못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LCC 업계는 사업자가 계속 늘어나 출혈경쟁이 지속하고 있어 당분간 실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이달 말부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가 시행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후속과..
대한항공이 논란을 빚었던 이코노미석 '3-4-3' 배열에 대해 일단 뒤로 물러섰다. 기존 이코노미석 보다 넓고 서비스를 확대한 프리미엄석 도입은 그대로 유지하고, 이코노미 배열은 이미 개조를 완료한 1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10대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3-3-3' 배열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B777-300ER 1대에 대해 기존 계획대로 비즈니스석과 프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 현지에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현대차그룹과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인 것과 관련해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과 협력사 인원들의 안전과 신속한 구금해제를 위해 한국 정부 및 관계 당국과도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통역 및 변호사 지원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포스코홀딩스가 HMM 인수와 관련해 "그룹 사업과 전력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는 수준에 있다"면서 "인수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금융감독원에 5일 공시했다. 포스코는 철강업 특성 상 물류비 부담이 큰 편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운반보관비는 포스코홀딩스 연결기준 2조5946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해 영업이익을 넘는 수준이다. 올 상반기 기준 포스코홀딩스 현금..
한화그룹이 미국 마스가 프로젝트에 투입할 자금을 확보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임팩트의 미국 법인 한화 임팩트파트너스는 한화오션에 보유 중인 지분 1307만5691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1주당 10만7100원으로 약 1조4000억원이다. 한화오션의 최대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30.44%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은 11.57%를 보유 중이다. 한화는 해당 자금으로 마스가 프로젝..
연말까지 남은 4개월은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를 먹여 살린 석유화학 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어드는 시기다. 이 기간은 지난 8월 정부가 석유화학 사업 재편 원칙을 밝힌 이후 기업들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는 '데드라인'이다. 업계는 나름의 방안을 강구하는 듯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우왕좌왕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그나마 LG화학과 GS칼텍스가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의 통폐합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나와야 업..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현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촘촘한 규제를 지적하며 "사이즈별 규제를 철폐하고 성장하는 기업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가 정신 제고를 위해 규제를 전수조사 해달라"면서 "규제에 대한 효과를 분석해 이걸 다 풀어주셔야 한다"고 주문했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업체들을 제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배터리 공급사로 떠올랐다. 업계 추산 무려 15조원 수준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다가, 공급하기로 한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인 원통형 46시리즈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될 계기가 된 셈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공급 계약은 2건으로, 벤츠 AG에 오는 2028년 8월부터 2035..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해봤어?"로 대표되는 카리스마는 시대가 바뀌어도 우리 경제에 도전 정신이 필요할 때마다 회자 되고 있습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을 보고 있으면 이 경영 가치가 범 현대에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조선업의 활황으로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이지만 지난 7월에는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해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그룹의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내부 계열사 합병 전략을 펴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은 두산인프라코어, STX중공업 등 굵직한 회사들의 인수를 진행해 온 것에서 조선 계열사, 건설기계 계열사 합병을 밝히면서 내부 리밸런싱 작업에도 돌입했다. 이는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 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해 사장단 인사를 통해 그룹의 유일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