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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직매립 금지 코앞인데… 처리시설 곳곳 '제동'
서남권 반도체 용수 공급 자신했지만… 핵심 하천계획은 ‘공백’
입찰도 못한 호남 계통안정 설비…투자·조달 체계는 '반쪽'
해양SMR 조선사 경쟁 본격화… 한전기술 '반디' 국책R&D 추진
700개 목표 내걸었던 ‘햇빛소득마을’…첫 선정은 86곳
정부가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 제도 시행 이후 충청권에 생활 폐기물이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중복 절차 해소 등을 통해 공공 소각장 건축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내놨다. 수도권 소각시설의 현대화와 확충을 통해 쓰레기 대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당장 서울시의 마포 소각장 신설 계획부터 주민 반발로 무산되며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수도권 공공소각시..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로 전남 6곳과 제주 1곳 등 총 7곳이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12일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결과 공고된 총 540메가와트(㎿) 가운데 육지 525㎿, 제주 40㎿ 등 총 565㎿가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최종 물량은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와 조정을 거쳐 565㎿ 이내에서 확정하며, 오는 25일 발표한다. 이번 선정평가는 비가격 평가..
정부가 조만간 고속철도 통합을 위해 코레일·에스알과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쟁점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기관 간 동등한 통합이라는 정부 발표와 달리 에스알 흡수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통합의 근거로 들었던 운영 효율성 역시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협의체 운영에 난관이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통합 논의를 위해 전문가와 코레일·에스알 양..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르는 양수발전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지만, 사업의 타당성을 판단할 중장기 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년 이상 신규 건설이 이루어지지 않아 기술 자립도 더뎌진 만큼, 정부 차원의 로드맵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2030년까지 총 100메가와트(㎿) 규모의 양수발전 시설 건설을 위..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 건설 예정이었던 495메가와트(㎿) 규모의 서해해상풍력 사업이 중단되면서 서해권을 잇는 재생에너지 벨트 조성 계획도 차질이 예상된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새로운 지역 경제 원동력을 찾던 지역사회도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2위 해상풍력 기업인 독일의 RWE는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 건설 예정이었던 서해해상풍력 사업과,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일대..
글로벌 2위 해상풍력 기업인 독일의 RWE가 의욕적으로 확대해 왔던 국내 프로젝트들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베스타스와 에퀴노르 등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뛰어들었던 글로벌 기업들이 차례로 사업을 중단하면서 정부의 국내 기업 보호 정책이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RWE는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 건설 예정이었던 495메가와트(㎿)급 서해해상풍력 사업과,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일대에 예정된 510㎿급 늘샘우이해상풍력 사..
발전 공기업들의 통폐합 방향과 재생에너지공사의 설립 여부가 연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발전 5사를 통합하고 기존 발전사업과 재생에너지 사업을 구분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지만, 발전원별로 나눈 조직의 태생적 한계와 추진 중인 사업들의 이관 문제 등으로 구조조정에 난관이 예상된다. 4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19일 발전공기업 기능 개편과 구조조정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에너지전환기 전력공기업들의 새로운 역할 연..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조직을 떼어 환경부에 통합시킨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러 싸우라고 합쳐놨댔는데, 환경과 에너지의 시너지 체감은 아직인가 보다. 대통령 취임 직후 RE100 산업단지와 차세대 전력망 계획 발표부터 시작한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들은 이후에도 하루가 멀다고 쏟아졌지만, 환경과 에너지 키워드를 아우르는 새 조직의 방향점을 확인하기 힘들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내년 봄부터 국내 원전 출력을 70%까지 감발하는 탄력운전이 적용될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탄력운전의 안전성을 심사할 연구개발(R&D)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법령 정비와 심의 체계 수립 등 원전의 경직성 해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2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년 상반기 경부하기의 재생에너지 전력 과잉을 대비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육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이 당초 입찰 용량인 230메가와트(㎿)를 못 미친 156.28㎿ 규모로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고된 용량을 넘지 못한 것은 정부가 발전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정한 상한가격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2025년 하반기 육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를 확정해 입찰 사업자에게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정부가 발전공기업 통폐합 등 조직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근로자의 정의로운 전환 방안 마련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에너지전환정책실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핵심과제를 공개했다. 에너지전환을 위한 4대 핵심과제는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 전력망 운영혁신·확충, 에너지전환 포용 전력시스템, 원전 정책의 수용성 제고 등이다. 기후부의..
신안우이해상풍력 사업에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7500억원 규모의 대출이 결정됐다. 정부는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인프라 건설을 위해 신안우이 프로젝트를 첫 승인 사례로 선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9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가 신안우이해상풍력 사업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이 7500억원의 선·후순위 대출자로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3조원 규모로 조..
정부가 핵심광물의 재자원화를 위해 관련 연구기관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세종청사 별관에서 '핵심광물 확보 전략 수립 거버넌스 첫 회의'를 열고 폐자원 순환이용 강화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이 일본에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고 미·중 갈등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는 등, 핵심광물은 국가 안보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주요 핵심광물의 해외..
정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예정된 신규 원전 2기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불안전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원의 다양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양수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임에도 에너지원의 기술적 한계와 물리적 시간을 고려한 재생에너지의 점진적 확대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11차 전..
정부가 원전 신규 건설을 놓고 국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한 지 5일 만에 대형 원전 2기 건설 계획을 공식화하며 사실상 탈원전 정책으로의 회귀를 우려했던 일각의 목소리를 일축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원전 2기의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되, 에너지저장장치(ESS)·양수발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