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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이재명 대통령 참석 미사서 "평화 포기할 수 없다"
올해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교) 총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세계교회협의회(WCC) 탈퇴 여부를 놓고 격론이 오갔다. 탈퇴를 찬성하는 측과 탈퇴를 반대하는 측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해당 안건 처리는 내년 총회로 미뤄졌다. 감리교 제35회 총회는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10월 27~28일 동안 진행됐다. 감리교 총회는 입법총회와 행정총회를 격년제로 치른다. 이번 총회는 행정총회로 열렸기 때문에..
종교계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에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께 서울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도 30일 성명을 내고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에게 마음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당한 이들도 하루 빨리 회복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교..
조계종 소속 전국 교구 본사(25개 사찰) 주지들이 28일 천주교의 해인도 도용 논란에 종교 간 화합을 위해서는 해당 작품의 철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해당 사찰 주지들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작품은) 불교의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는 '해인도'가 십자가에 연결된 묵주로 표현돼 있다"며 "한국 천주교는 (해당 작품 기획 의도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과 한국순교자 124위 시복을 기념하기 위함..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과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하 미션네트워크)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한소망교회)과 고명진 공동회장(수원중앙침례교회) 교정넷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꽃동산교회)와 공동대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미션네트워크 이재훈 이사장(온누리교회)..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천주교의 해인도 도용 논란과 문화재 보호 비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진우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음식점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해인도 논란은 천주교가 운영하는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과 경기 여주 옹청박물관에 전시된 나전칠화 '일어나라 비춰라'가 해인도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해인도는 신라 고승 의상..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교) 제35회 총회가 27일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다음 날까지 진행된다. 이번 총회 주제는 하디 선교사의 원산 대부흥운동 120주년을 기념해 '엔데믹 시대 영적 각성을 통해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감리교 총회는 입법총회와 행정총회를 격년제로 치른다. 올해는 총회 각국과 기관, 자치단체 보고를 받는 행정총회로 진행된다. 이철 감독회장은 총..
제37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7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계종의 종교 집단으로서 특수성은 유지하면서 향후 더욱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우리는 종교집단이며, 율장(律藏)을 바탕으로 하는 수행집단"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현재 사회에서 강조하는) 민주적 절차나 민주적 운영과는 조금 괴리된 부분이 없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무원장 선거처럼 주요..
통일신라 시대 축조된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된다. 27일 조계종에 따르면 종단의 새 집행부는 최우선 종책 과제로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범국민 운동을 추진한다. 조계종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 앞에서 고불식을 봉행한다. 이후 마애불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입불을 위한 법적·기술적 검토를 거친 뒤 사부대중(비구·비구니·재가 신자..
대한불교조계종이 천주교를 향해 "종교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불교 문양을 도용했다고 의혹받는 나전칠화 작품의 철거를 다시 요구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해인사의 해인도(화엄일승법계도)를 무단 도용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과 옹청박물관은 즉각 사과하고 이를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도심스님은 "현재 서소문 역사박물관과 옹청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일어나 비추어라' 작품이 불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템플스테이20년의 성과와 발전방향'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국회정각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가 공동주최했다. 행사에 앞서 국회의원의관 제2로비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 20주년 사진전 개막식과 행사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템플스테이..
천태종 종단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는 2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 앞 광장에서 통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성, 문(門)을 두드리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남북관계가 꽉 막힌 상황에서 불교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 개막되는 사진전에서는 북한 개성에 있는 영통사 복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촬영한 사진과 개성 일대 문화유적 사진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전날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세계합창대회 28개 경연 종목 중 종교 분야 종목에 교회 합창단들의 참여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2023년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 일원에서 진행된다. 기획재정부가 공식 승인한 국제행사로 75개국 400여..
서울 성북구 북한산에 있는 심곡암은 서울에 있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조용한 암자다. 그러나 정작 심곡암 주지 원경스님의 삶은 느긋하고 편안한 것과 거리가 멀다. 그는 '야전(野戰) 복지'의 최전선인 종로 탑골공원 노인 무료급식소를 8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 보리스님 이후 아무도 하지 않으려고 했던 일을 맡으면서 원경스님의 삶은 달라졌다. 지난 18일 심곡암에서 만난 스님은 지나온 시간을 회상하면서 "누군가는..
퀴어축제에서 동성애자들에게 축복기도를 올려 감리교회 재판에 회부된 이동환 목사가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이 사건은 목사가 동성애 옹호 혐의로 교회 재판을 받는 첫 사례라 개신교계의 관심을 끌었다. 21일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에 따르면 전날 재판위원회는 이동환 목사의 항소심 공판에서 정직 2년의 징계를 내린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위원회는 "감리회 교리상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 앞에서 성의를 입고 기도한다는 건 그..
대한불교조계종은 19일 군종특별교구 본사 주지에 능원스님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군종교구에 군법사 수급문제가 있는데. 종단과 같이 잘 협의해서 해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달라"라며 "특히 군장병들에 대한 포교가 절실한데. 요즘 젊은이들이 종교에 대해 관심이 없고, 불교에 가깝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신이 긴장된 군장병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 부처님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