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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에서 '국민 아버지'로…최불암이 남긴 67년의 연기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 "이제는 세계 무대서 실력 입증할 때"
최휘영 장관 "최불암 선생님, 국민의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것"
[손수연의 오페라산책]국립오페라단 '라인의 황금'
K콘텐츠 IP, 유럽·중국 시장서 3362만 달러 상담 성과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959~1924)의 서거 100주년을 맞는 올해, 푸치니의 대작 오페라 3편이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 푸치니의 젊은 시절 경험이 담긴 오페라 '라보엠'을 비롯해 푸치니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서부의 아가씨', 푸치니가 마지막으로 작업한 유작 '투란도트'가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 우선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달 21~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라보엠'을 공연한다. 내년..
국내 컬러리스트 1호이자 컬러컨설팅·색채디자인 등으로 유명한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색채의 대가' 김민경이 '인천아트쇼 24'에서 신작들을 선보인다. 그는 오는 21~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아트쇼에 초대작가로 참여해 한국 전통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김민경은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전통 오방색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었다"면서 "작품을 통해 행복과 행운,..
가르친다는 일은 종종 모순에 빠진다. 흔한 지행합일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 그건 이미 고사한 지 오래다. 지금 당장 담당하는 교과목 간에도 모순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영상 스토리텔링 기초과목에선 이항 대립의 요소를 활용하는 팁을 다룬다.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 우선시되는 것이 '톤 앤드 매너'다. 쉽게 말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를 정하는 거다. 한국 고전영화 반열에 오른 배창호 감독의 '깊고 푸른 밤'의 경우 차갑고..
윤석열 정부가 국정 후반기 문화예술·체육·관광 정책 과제로 인공지능(AI)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제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6개월을 맞아 19일 향후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정책 추진 계획과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추진 과제로는 우선 'AI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을 들었다. 문체부는 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 전략을 세우고, AI 저작권 등 창작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합리적인 법·..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오는 20일과 22일 양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국문화원과 잘츠부르크 비너잘 공연장에서 '아르코 앙상블 in 유럽'의 창단공연을 개최한다. 아르코 앙상블은 올해 처음으로 위원회가 만든 클래식 단체로 유럽에서 유학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음악가에게 연주 기회를 부여하고, 세계 무대에 한국 클래식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 향후 유럽 내 한국문화원 또는 축제 무대를 중심으로 공연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5∼17일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35 성수와 마포구 신한카드 솔페이 스퀘어에서 '2024 미리(ME:LI) 3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의 개념과 미디어 교육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명인 '미리'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줄임말이다. 스테이지35 성수에서는 시민참여 체험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인 '방 탈출 게임-거짓 정보에..
세계무대를 제패한 우리 피아니스트들이 금의환향한다. '클래식 음반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영국 그라모폰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한 임윤찬과 세계적 명성의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진이 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국내 관객을 만난다. 임윤찬은 다음 달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내한공연 무대에 선다. 임윤찬이 정식 국내 무대에 오르는 것은 6개월 만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가수 루시드폴, 밴드 페퍼톤스와 함께 작업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영상 3편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한국 문화의 원형인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총 76곳의 유산을 소개한다. 영상은 방문코스 10개의 길 가운데 '설화와 자연의 길'에 포함된 거점을 중심으로 제주의 독특한 풍광을 음악과 함께 보여준다. 루시드..
올해 작고 3주기를 맞은 김창열은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그린 물방울들은 실제처럼 영롱하게 빛을 발한다. 그러나 실제에선 존재할 수 없는 형상이라는 점이 아이러니다. 김창열의 1970년대 작품 속 물방울은 다른 연대의 작품보다 훨씬 영롱하게 빛난다. 때문에 이 시기 그의 작품들은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다. 극사실에 가까우면서도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형태를 띠고 있는 물방울은 오랜 시간..
'바람의 나라'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넥슨의 인기 게임이 공예 작품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넥슨재단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서울 덕수궁 덕홍전에서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사업 '보더리스 프로젝트'의 하나다. 게임 지식재산(IP)을 제공해 문화예술과 게임의 융합을 도모하는 시도로, 올해는 무형유산 전승자와..
김환기의 점화와 김창열의 물방울 그림 등이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오는 19일 서울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김환기의 청록색 점화 등 83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경매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은 추정가 24억원에서 40억원으로 출품된 김환기의 전면점화 '18-Ⅱ-72 #221'이다. 전면점화가 완숙기에 들어서는 1972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세로 길이(48.1cm) 대비 가로(145.3cm)가..
한국 문화가 르네상스 시대에 진입했다. 대중문화에 이어 순수예술 분야도 전 세계를 강타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전 세계에 '한강 신드롬'을 몰고 왔다. 국내외 서점가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한강 책 인증 챌린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강뿐만이 아니다. 세계 곳곳에서 우리 예술가들이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클래식음악 분야에서는..
올해로 개관 200주년을 맞는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2300여 점의 걸작을 소장한, 서양미술사를 개괄할 수 있는 독보적 공간이다. 서양미술사의 고전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에 가장 많은 도판이 실린 미술관 역시 내셔널 갤러리이다.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대순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전시실을 순서대로 돌아보는 것만으로 서양미술의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원근법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렘브란트..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입니다.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론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누구보다 발 빠른 뉴스를 전달하는 데 힘써주시는 우종순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아시아투데이와 함께해 주시는 독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는 2005년 인간존중과 인류평화를 추구하며 출범한 언론으로, 지난 20년 가까이 우리 사회의 명암(明暗)을 고루 비추며 국..
우리 전통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신명 나는 놀이판이 펼쳐진다. 조선 후기 명창 이경숙(1820~1892)의 삶을 조명한 국립창극단의 신작 '이날치전'과 마당놀이 대표작을 엮은 '마당놀이 모듬전'이 이달 개막한다. 14∼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르는 '이날치전'은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명이자, 날쌔게 줄을 잘 탄다고 하여 '날치'라고 불린 이경숙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 창극이다. 양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