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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수)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왕이 中 외교부장, 소마릴란드와 대만 독립 반대

왕이(王毅) 중국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주임 겸임)이 아프리카의 미승인 국가인 소말릴란드를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인정한 것과 관련, "소말릴란드가 대만 당국과 결탁해 독립을 도모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전날 가진 압디살람 다아이 소말리아 외무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소말리아가 국가 주권, 통일,..

유엔 최고법원, '미얀마 로힝야 집단학살' 심리 개시…정의의 심판대 선 군부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로힝야족 탄압이 집단학살에 해당하는지를 가리는 재판이 12일(현지시간) 유엔의 최고법원인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시작된다고 AP가 보도했다. 사건이 제기된 지 약 7년 만에 열리는 이번 심리는 미얀마 군부의 잔혹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법적 판단을 구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이번 재판은 지난 2019년 서아프리카 국가인 감비아가 이슬람 협력기구(OIC)를 대신해 미얀마를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감비아 측은 미얀..

호주 멜버른, 고밀도 주택 허용으로 부동산 가격 진정 효과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고밀도 주택 건설 정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 지 약 2년 만에 부동산 시장 안정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호주 가디언은 빅토리아주의 멜버른시가 도심 주요 지역에 고밀도 개발을 허용한 이후 약 2년새 주택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면서, 주택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문화유산 보호 제도를 개편해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빅토리아 주정부는 2024년 지방정부별 주택 공급 목표를 설정하고, 기차·..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머스크 AI '그록' 차단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Grok)'접속을 차단했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0일, 그록에 대한 접근을 일시적으로 차단했으며 말레이시아도 다음날인 11일 같은 조치를 취했다.당국은 그록이 비동의 성적 이미지와 딥페이크 포르노 생성에 악용되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콘텐츠 확산을 막을 안전장치가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다..

'일본생명보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조달처 엄격화… "지역 트러블" 사업자 제외

'일본생명보험'은 자사 구매 재생에너지 사업자 선정 기준을 강화한다. 아사히신문은 1월 12일 일본생명보험이 자연환경 악화나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일으키는 사업자는 조달 대상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전력 소비 기업들의 환경·지역 공생 강조 움직임이 본격화된다.일본생명은 전국 본사·지사·영업소 등 약 1500곳에서 연간 9000만kWh 전력을 사용한다. 현재 재생에너지 비중은 56%이며 2030년까지 100% 전환을 목표로 풍력·..

GDP는 세계 4위인데 국민은 가난하다…日 제친 인도의 '두 얼굴'

2026년 새해 벽두, 인도가 명목 GDP(국내총생산) 기준 일본을 추월해 세계 4위 경제 대국 자리에 올랐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주창해 온 '비크싯 바라트(Viksit Bharat·선진 인도)' 비전의 첫 번째 결실이지만, 화려한 통계 수치 뒤에는 심각한 불평등과 일자리 부족이라는 냉혹한 현실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도의 경제적 도약을 보도하면서도 그 이면에 드리운 짙은 그림자를..

중국군, 대만해협 인근 수륙양용차 상륙훈련…대만 침공 준비 움직임

요미우리신문은 중국군이 작년 여름 대만해협 인근 광둥(廣東)성 앞바다에서 민간 대형 화물선과 수륙양용차를 동원한 상륙훈련으로 추정되는 합동연습을 벌였다고 12일 보도했다. 인공위성 이미지와 선박 자동식별장치(AIS) 항적 분석을 통해 확인된 이 훈련은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염두에 둔 상륙작전 능력 강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일본 정부는 중국군의 해상 전력 투사 능력 증강 동향을 주시 중이다.지난해 7월 16일 광둥성 산위(汕尾)시 해안에..

다카이치 중의원 해산 검토에 야당·연립 반발…예산 심의 차질 우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23일 소집 예정인 정기국회 초반 중의원 해산을 검토하면서 2월 초·중순 총선 가능성이 대두됐다. 야당과 연립 파트너는 "왜 지금 해산이냐"며 2026년도 예산안의 회기 내 성립 차질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총리의 침묵 속 여야는 비공식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다카이치 총리는 1월 13~14일 나라(奈良)현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사찰 방문 일정이 잡혀 있다. 이어 15~17일 조..

태국 남부서 주유소 11곳 '연쇄 폭탄 테러'… 총리 "지방 선거 겨냥한 경고"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리는 태국 남부 국경 지역인 3개 주에서 11일(현지시간) 주유소를 겨냥한 동시다발적인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태국 정부는 이번 공격이 이날 치러지는 지방 선거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보고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12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자정 직후부터 약 40분 동안 태국 남부 나라티왓·빠따니·얄라 등 남부 3개 주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연쇄적으로 폭..

희비 교차 臺 , 저출산 속 1인 GDP 4만 달러 시대

올해 1인당 GDP(국내총생산) 4만 달러 돌파가 확실한 대만이 국가 경쟁력의 바로미터라고 해도 좋을 출산율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세계 최저를 기록, 파안대소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마디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희비가 교차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의 경제 성적표는 정말 대단했다고 할 수 있다. TSMC(타이지뎬..

호주 빅토리아주 산불 닷새째…첫 사망자 공식 확인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서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수백채의 건물이 전소됐으며 이번 재난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11일 당국이 밝혔다.재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화재 진압 현황을 알리면서 "현재 주 전역에서 총 32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라며 "이 가운데 15건은 긴급 경보, 17건은 주의·대응 경보 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폭염이 빅토리아주 전역을 덮친 가운데 기온이 40도를 넘으..

이재명 대통령 방일 보는 中…'애써 외면'이 전략

중국은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열릴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간의 한일 정상회담 및 관련 정보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나 외견적으로는 굳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한마디로 '애써 외면'하는 전략을 고수한다고 해야 할 것 같다.이 단정이 과하지 않다는 사실은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 관영 매체들이 회담 개최에 대해 아예 무시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는 현실에서 무엇보다 잘 알 수 있다...

주카자흐 미국 대사 "양국 관계 역대 최고…토카예프, 조만간 재방미"

주카자흐스탄 미국 대사가 자국과 카자흐스탄이 역사상 가장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조만간 또 만날 가능성을 시사했다.카자흐스탄 매체 텡그리뉴스는 9일(현지시간) 줄리 스태프트 주카자흐스탄 미국 대사가 아스타나에 있는 아코르다 대통령궁에서 열린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서 양국 정상 간의 추가 회담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스태프트 대사는 "미국은 카자흐스탄의 독립을..

'아프리카돼지열병' 고기로 만든 통조림에 발칵 뒤집힌 베트남 식탁

베트남에서 유명 통조림 회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병든 돼지고기를 대량으로 매입해 가공식품을 제조한 사실이 드러나며 파장이 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하이퐁시 공안은 전날 하롱 통조림식품 주식회사(하롱 통조림)의 쯔엉 시 또안(57) 대표이사와 품질관리 직원 3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ASF에 감염된 돼지고기를 정상적인 고기로 둔갑시켜 공장에 반입하고, 이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한 혐의를..

한·일·몽골 10개 대학, ICC 지원 '학술공동체' 설립…게이오대 사무국 본부

한국·일본·몽골 3개국 10개 대학이 전쟁범죄 추궁을 담당하는 국제형사재판소(ICC,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를 지원하는 '학술공동체'를 설립한다. 사무국 본부는 일본 게이오대학(도쿄 미타 캠퍼스)에 설치한다. 아시아 ICC 회원국 확대를 위해 정보 제공, 법정 비용 컨설팅, 인재 공급 등을 지원하며 장래 ICC 정식 지역사무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공동체에는 일본 게이오대·교토대·동지사대(동북대학)·이치바시대·우츠노미야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

미얀마 군정 주도 총선 2단계 투표 실시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군사정권이 주도하는 총선의 2단계 투표가 11일(현지시간) 실시됐다. 앞선 1단계 투표에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선거 역시 군부 통치를 제도적으로 굳히기 위한 수단이라는 비판이 거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쟁과 치안 불안 속에서도 이날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줄을 서 투표에 참여했다. 미얀마는 2021년 군부가 민선 정부를 전복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한 이후 전국 곳곳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

日정부, 안보 3문서에 '태평양 방위 강화' 명기

일본 정부는 올해 개정하는 안전보장 3문서(국가안전보장전략·국가방위전략·방위력정비계획)에 '태평양의 방위 강화'를 핵심 기조로 명기하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1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자위대가 태평양에서 광범위하게 작전할 수 있도록 항만, 활주로, 경계감시용 레이더망 등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는다. 중국군의 태평양 활동 활성화 속 미군이 일본·대만 주변에 전개될 때 통로 역할을 하는 태평양에서의 미·일 대응력을 높이려는 목적이 크다.여러 정부..

숨가쁜 정상 외교 中, 새해 벽두부터 美 압박

중국이 새해 벽두부터 잇달아 가졌거나 개최할 숨가쁜 정상 외교를 통해 G2 국가로서의 위상을 마음껏 과시하고 있다. 미국과 G1의 자리를 놓고 물러서지 못할 일합을 겨루는 국가답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조만간 미국이 1세기 가까이 움켜쥐고 있는 국제사회에서의 패권까지 탈취하겠다는 야심찬 행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괜찮을 듯하다. 진짜 그런지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연초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해 가진 정상회담을 우선 꼽..

다카이치 日총리, 정기국회 초반 중의원 해산 검토…2월 초 조기 총선 현실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달 23일 소집 예정인 통상국회(정기국회) 초반에 중의원을 해산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2월 초·중순 조기 총선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여권은 정기국회 초반 해산 시 '1월 27일 공시 2월 8일 투·개표' 및 '2월 3일 공시;2월 15일 투·개표' 안을 놓고 실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총리·여권 구상다카이치 총리는 정권 핵심부에 "통상국회 개회 직후 해산도 하나의 선택지"라는 인식을..

필리핀 세부 쓰레기 매립지 붕괴에 4명 사망·수십명 매몰

필리핀 중부 세부시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4층 건물 높이의 쓰레기 더미가 무너지며 4명이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AP에 따르면 네스토르 아치발 세부 시장은 전날 성명을 통해 "쓰레기 매립지 사고 사망자가 4명으로 집계됐으며, 구조된 1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사고는 지난 8일 세부시 비날리우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10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었으며,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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