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 위협 책임 묻겠다"…'트럼프 정적' 볼턴, 기밀 유출 혐의로 기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전 보좌관이 자택에 기밀 문건을 보관하고 친척과 관련 내용을 공유한 혐의로 18건의 기소를 당했다.미 법무부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볼턴은 재임 중 작성한 개인 기록과 정부 문서를 자택에 보관했으며, 이 과정에서 외국 적성국의 미사일 계획과 미 정부의 비밀 작전 계획 등 최고 등급의 기밀을 친척 두 명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자료는 2021년 이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