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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는 이날 오전 협회 강당에서 제34대 신용길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생명보험업계가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보험업계와 협회가 추구해야할 과제를 제시했다.
신 회장은 현 시장상황을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와 급격한 고령화, 또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 등으로 생명보험산업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금융업권간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중심의 정책 패러다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에 대한 생명보험업계의 대응방향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신성장동력 발굴, 사회적 책임 이행과 소비자 신뢰회복 추진 등 3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신 회장은 보험업계 최대 화두인 신회계제도(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대응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그는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은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의 위중함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업계와 정책·감독당국, 연구기관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제도의 연착륙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술의 등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환경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도 “협회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숙고하고, 회원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통을 함께 하고 함께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