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집권 2년, 500만개 일자리 늘어, 전체 일자리 1억5000만개
실업률, 임금상승 따른 신규 노동자 유입으로 0.2p 증가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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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일자리가 31만2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달(17만6000개 증가)의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면서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7만6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미 노동부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500만개의 일자리가 늘어 미 전체 일자리는 사상 처음으로 1억50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2월 일자리는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소매업계가 고용을 늘렸고, 건설·제조업에서도 크게 증가했다.
부문 별로는 헬스 케어 5만개, 레스토랑 및 바 4만1000개, 건설 3만8000개, 제조업 3만2000개, 소매 2만4000개 정부 부문 1만1000개 등이었다.
지난해 한 해 전체적으로는 월평균 22만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특히 99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세를 이어가 역대 최장을 기록하고 있다.
실업률은 전달의 3.7%에서 3.9%로 0.2%포인트 올랐다.
임금상승 등 고용 사정이 호전되면서 41만9000명의 신규 노동자가 시장으로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전달의 62.9%에서 63.1%로 높아졌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해 실업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등 고용 사정 개선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27.48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로는 0.4%, 전년 동기보다는 3.2% 각각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개월 연속 3% 이상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