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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있는 발전소를 방문해 삼성물산 측의 사업 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큰 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것도 자랑스럽고 그 모든 과정에서 발주처의 신뢰를 얻어 추가수주는 수의계약으로 얻었다는 것 또한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준공한 움 알 하울 담수족합발전소는 카타르 전력량의 24%, 담수량의 35%를 생산한다.
삼성물산은 2015년 5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17억92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고, 올해 6월에는 3억9500억 달러 규모의 담수발전소 시공을 단독으로 수주했다.
이 총리는 카타르가 LNG 생산을 향후 더 늘릴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월드컵 대비 인프라·교통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 등을 들며 “카타르는 앞으로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앞으로 전력 생산의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며 “가스전 추가 개발, 담수화력발전소의 확장 또는 신설이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삼성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대한 많이 수주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내일(21일) 카타르 정부 지도자들을 집중적으로 만나는데 말씀을 잘 드리겠다”며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또 이 총리는 “삼성물산이 한국 업체로부터 기자재를 공급받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감사하다”면서 “조건이 엇비슷하다면 우리 중소업체들을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이날 현대건설이 시공해 지난 3월 개관한 카타르 국립박물관을 방문했다.
카타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국립박물관은 프리츠커상을 받은 장 누벨이 사막장미를 형상화해 총 316개의 대형 원반이 겹겹이 쌓인 모양으로 설계됐다.
이 외에도 이 총리는 도하 시내 한 호텔에서 카타르에 진출한 한국기업 근무자와 현지 창업에 성공한 청년 17명을 만나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