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금융민원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P2P·대부업계와 생명보험업계 민원이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은행과 손해보험 민원은 증가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금융민원 건수는 6만1052건으로, 전년동기(6만2540건) 대비 2.4% 감소했다.
대부업·P2P업계 등 비은행과 생명보험업계의 3분기 누적 민원 건수는 각각 1만2581건, 1만5135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6.7% 감소했다. 반면 은행, 손해보험, 금융투자업 민원은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2.6%, 12.1% 늘었다.
특히 은행권 민원 증가세가 눈에 띈다. 총 7492건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 가량 늘었다. ’인터넷·폰뱅킹‘, ’펀드‘ 유형은 증가했으나, ‘여신’, ‘예·적금’ 등 전통적 유형의 민원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DLF·DLS 투자자의 불완전판매 주장 등 ‘펀드’ 유형 민원도 많아졌다.
보험업권에서는 생보업계와 손보업계가 엇갈렸다. 생보업계 민원은 6.7% 감소한 반면, 손보업계 민원은 2.9% 증가했다.
생보업계 민원이 감소한 데에는 지난해 다수 발생한 즉시연금 분쟁 관련 민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보험금 산정’ 관련 민원이 크게 감소했다. 손보업계는 오히려 ‘보험금 산정’ 부문에서 민원이 13% 가량 늘었다. 비중도 전체 민원(2만2682건) 가운데 42.4%를 차지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전산장애 피해 민원으로 내부통제·전산 관련 유형이 늘었다. 총 민원수 316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P2P업계·대부업 민원은 감소세다. 총 민원건수 1만25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 특히 M.벤츠 파이낸셜의 자동차할부금 중도상환 처리지연 불만 관련 집단성 민원(298건)으로 할부금융사 민원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