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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터 교육까지’ 경영 보폭 넓히는 장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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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3.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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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 인수 후 TFT 발족 "교원·KRT 인사 참여…사업 구상"
생활문화사업 확장…장기적 관점에서 교육·생활문화 절반씩
교원그룹 "장 회장이 최종 결정권자…승계 작업 無"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은
교원그룹이 사업 확장에 나서며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생활문화사업 비중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계획의 중심에는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장 실장은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12년 그룹 신규 사업팀 대리로 입사했다. 그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재는 그룹 내 주요 인물로 손꼽히고 있을 정도다.

17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직판여행업체 KRT과 함께 지난 1월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태스크포스는 교원그룹의 상조업체 교원라이프가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KRT 지분 100%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직후 꾸려졌다. 교원그룹은 KRT 직원 100%를 승계했다.

재계에서는 장 실장이 KRT 인수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교원라이프의 최대주주가 장 실장이라는 이유에서다. 장 실장은 교원라이프의 종속회사인 교원더오름의 대표도 맡고 있다. 교원라이프의 종속회사인 교원더오름의 대표도 맡고 있는 장 실장은 KRT 대표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교원더오름은 교원그룹 네트워크마케팅업체로 지난해 베트남 현지 직접판매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올 상반기에 현지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뷰티·헬스 제품 판매에도 나설 방침이다. 교원더오름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추가 해외 시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사업도 마찬가지다.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교원크리에이티브의 대표도 장 실장이 맡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서 영어교육 브랜드 도요새잉글리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현지 국제영어 유치원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교육시설 인가 획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과정들이 경영 보폭을 넓히는 단계라고 보고 있다. 장 실장이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교원라이프와 교원크리에티브의 자산이 486억원(2016년)에서 KRT 인수로 인해 올해 5000억원대로 커질 것이라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생활문화사업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교육사업이 교원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60~70%에 이르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활문화사업을 확장해 교육사업과 함께 절반씩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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