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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낸드 가격 6월 보합세…“하반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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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6. 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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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PDDR5 uMCP_2
삼성전자의 LPDDR5 멀티칩/제공=삼성전자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고정거래 가격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다만 하반기부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6월 PC용 D램(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3.8달러로 조사됐다.

이 제품은 1분기 장기계약 시점인 1월 5%, 2분기 장기계약 시점인 4월 26.67% 상승한 후 두 달 연속 가격이 멈춰있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계약 가격이 공급사 재고량은 적고 고객사 수요도 늘어 전분기보다 3∼8%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에도 D램 가격은 상승하겠지만, 가격 상승 폭은 3분기보다 낮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서버용 D램은 이달 1∼4%가량 가격이 올랐다. 서버용 D램 가격은 지난 4월 15∼18%까지 올랐지만 5월에는 1∼2% 수준으로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서버용 D램 고정거래가격이 전 분기 대비 5∼10% 더 오르고, 4분기에는 추가 인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플래시 역시 이달 가격 변동이 없었다.

올해 4월 8.57% 올랐던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가격변동 없이 4.56 달러를 유지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사들이 2D 낸드플래시 생산을 점차 줄이면서 3분기 계약이 시작되는 7월에는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견조한 수요로 낸드플래시 가격은 연말까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2.0%로 1위, SK하이닉스가 29.0%로 2위에 올랐다.

낸드플래시도 삼성이 점유율 33.5%로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인수를 앞둔 인텔 낸드 사업부와 합산하면 20%대 점유율로 2위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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