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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1조1128억…12년 만에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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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7. 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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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타워
LG전자가 가전, TV 부문 판매 호조로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2분기 기준으로 12년 만에 최대치다.

매출역시 17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2분기 최고 기록을 깼다.

LG전자는 2분기 실적을 집계(연결 기준)한 결과 영업이익이 1조1128억원으로 지난 1분기(1조5166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1조원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5.5% 증가한 것으로, 1조24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2009년에 이어 2분기 기준 1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이에 따라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1분기를 포함해 상반기 영업이익도 2조60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17조1101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에 달성한 역대 2분기 최고 실적(15조6292억원)을 갈아치웠다.

LG전자의 호실적은 생활가전(H&A)과 TV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LG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증권가는 에어컨 성수기 진입 등에 따라 생활가전(H&A)에서 7500억∼78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펜트업(억눌린) 수요가 2분기에도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활가전 부문의 2분기 예상 매출은 6조원대 중반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TV를 담당하는 HE 부문도 2분기 들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증권가는 올레드(OLED), 나노셀 등 프리미엄 TV 출하량 증가로 2분기 매출이 2016년 이후 5년 만에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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