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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남아공 TV 공장, 폭동으로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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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7.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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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방화로 번진 주마 전 대통령 구금 항의 남아공 시위
남아프리카 항구도시 더반에서 12일(현지시간)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상점을 약탈하고 바리케이드에 불을 붙여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경찰은 시위가 폭동과 약탈, 방화로 번지면서 6명이 숨졌으며, 2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LG전자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장이 현지 시위로 전소됐다.

남아공은 현재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촉발된 대규모 폭동이 수도권까지 번지면서 군부대까지 투입된 상황이다.

13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남아공 더반 산업단지에 있는 LG전자 TV사업장은 폭도들의 방화로 생산시설과 물류창고가 전소됐다. 이들은 방화 전 제품, 장비, 자재를 약탈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으며 물적피해는 현재로서는 정확한 추산이 어렵다”고 전했다.

1개 생산라인을 운영하는 더반 사업장은 TV와 모니터를 생산해 남아공 현지에 판매해 왔다. 근무인원은 약 100명이다.

주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자신의 부패혐의 조사를 위한 사법위원회에 출석하라는 헌재의 명령을 거부하다가 구금됐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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