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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낙폭 확대…전월比 18.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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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7. 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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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18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CBSI는 64.78로 전월 대비 18.7포인트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CBSI는 지난 4월에 전월보다 16.1포인트 떨어진 뒤 5월 13.9포인트 올랐다. 이후 경기 둔화 우려 급등으로 인해 대폭 하락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18.7포인트 하락은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 우려가 가장 심각했던 2020년 1월 20.5포인트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라며 “지수 자체도 2020년 60.6 이후 2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64.7로 최근 2년간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6월에 유가·원자재가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가 급등했다”며 “전반적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져 지수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달 CBSI 전망지수는 지난달 대비 8.9포인트 오른 73.6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위원은 “통상 7월은 여름철 장마 영향으로 공사가 감소해 지수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6월 지수가 워낙 낮은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망 지수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수가 70선에 불과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은 이달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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