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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1구역 일대 재개발·동북선 개통으로 ‘환골탈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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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9. 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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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
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 전경. /제공 = 네이버 로드뷰 캡쳐
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 일대가 재개발과 동북선 개통으로 환골탈태를 예고하고 있다. 용두1구역은 지구 6곳으로 나눠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재개발이 모두 끝나면 총 1280가구의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15일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용두1구역 2지구(1-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오는 22일까지 공람공고에 들어갔다. 동대문구는 공람기간 동안 의견을 받은 뒤 사업시행계획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1-2지구는 정비구역 면적 3701㎡에 지하 5층~지상 24층 도시형 생활주택 299가구, 오피스텔 125실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날부터 60개월 이내로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용두 1-5지구는 조합 설립이 임박했다. 용두 1-5지구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오는 10월 말쯤 조합 창립 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토지 등 소유자로부터 조합 설립 동의서를 받고 있다.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은 현재 71%로 조만간 조합설립인가 요건인 동의율 75%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용두 1-5지구 재개발 물건은 대형 면적 위주로 가격만 20억~30억원에 달해 시장에 매물이 나오진 않고 있다.

용두 1-6지구는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뽑았다.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정비사업에 참여한다. 구역면적 2만280.4㎡에 공동주택 995가구, 오피스텔 120실, 상가시설 등이 대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8층에 최고 지상 61층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10년 이상 정비사업이 정체된 사업지를 뽑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SH공사가 정비사업에 참여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주민이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동의하면 용도지역·용적률 상향, 분양가상한제 제외 등의 혜택을 받는다.

용두 1-3지구는 지난 2월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 분양했다.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에 도시형 생활주택 288가구, 오피스텔 96실로 이뤄졌다. 2025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용두1구역은 2025년 동북선 개통이 예정된 경동시장역 역세권에 속하는 입지를 지녔다. 동북선 경동시장역은 수인분당선 왕십리역까지 불과 2정거장으로 강남 접근성이 높다. 청량리역도 역세권으로 GTX-B노선(2030년 개통)을 이용해 삼성역까지 환승없이 갈 수 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용두1구역이 개발을 마치면 경동시장 사거리부터 청량리역까지 이르는 대로변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청량리역도 도보권이어서 주변 신규 단지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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