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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지에프아이 마이크로 캡슐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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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1. 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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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필 지에프아이 대표 "세계 첫 마이크로캡슐 소화기 개발"
"화재진압 멀티탭 직접 생산해 일반 소비자와 접점 늘려"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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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필 지에프아이 대표(왼쪽부터)가 미세캡슐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에 대해 시연하고 있다. 지에프아이 공장 내부 모습./사진=오세은 기자
"전통시장 화재를 잡아 전통시장을 살리는 게 화재 예방 백신을 만든 목적입니다."

2014년 설립된 지에프아이는 소화약제가 함유된 마이크로 캡슐을 국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캡슐 소화기를 개발하는 등 안전산업 분야에서 제조혁신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노비즈기업이다.

소화약제 함유된 마이크로캡슐을 통해 소화기(자동소화 패드), 자동소방 테이프·커버 등 에너지저장장치(ESS), 분·배전함, 장비 컨트롤박스와 같은 화재 예방이 필요한 다양한 장소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응용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소화약제를 함유한 마이크로캡슐은 심물질(캡슐 안에 들어가는 코어물질)로서 소화약제가 들어가 있는 마이크로단위의 캡슐이다. 평상시에는 캡슐이 소화물질을 안정적으로 보관·유지하고 있으나 특정 온도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화재 등) 순식간에 반응해 자동으로 분출돼 초기 화재를 진압하고 예방하는 기술이다.

윤성필 지에프아이 대표는 7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돈이 많이 들지 않는다"며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에 화재감지기는 지원해준다. 하지만 화재감지기는 감지만 한다. 전통시장 화재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 밤에 발생하며 전기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화재를 막는 장치라도 있어야 하는데 없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는 제2공장을 가동해 ''화재진압 멀티탭'을 직접 생산하고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윤 대표는 "소화약제 함유 마이크로캡슐을 활용한 주요 응용제품(이지스)을 생산하고 있다"며 "우선 마이크로캡슐 소화기(자동소화 패드)는 소화약제가 충진된 마이크로 캡슐을 이용한 패드 형태의 제품으로 이형필름을 제거하고 원하는 곳에 부착이 가능하다. 자동소방 테이프는 소화약제가 충진된 마이크로 캡슐을 이용한 테이프 형태의 제품으로 전선 연결 부위 등에 활용해 초기 화재 진압과 전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동소방 커버는 소화약제가 충전된 마이크로 캡슐을 이용한 커버 형태의 제품으로 전기실 내 전선 다발 또는 전선 트레이 내에 덮는 형태로 설치해 화재 진압·전이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에프아이는 2014년 창업 당시부터 '안전소재 기반의 안전한 사회 창출'이라는 가치 아래 소화약제를 함유한 마이크로캡슐과 그에 따른 응용제품, 화재안전 시스템 등을 직접 연구·제조·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모든 제품은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환경안전경영시스템(ISO14001) 등 품질 관련 인증을 취득한 제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소화약제에 기반한 마이크로캡슐의 대용량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로 캡슐은 초기 화재를 진압해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차단해 화재 예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스템"이라며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모델이 4~5년 걸려서 어려운 시장인데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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