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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복합위기 장기화 대응방안 마련…중기 정책금융 통해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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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1.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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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관계기관과 시스템·데이터·정책자원 연계해 부실위험 기업에 사전 대응체계 강화
중기부, 2022년 제2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대응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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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이 24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제2차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복합위기 장기화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지난 6월 말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 중심으로 운영하던 '기업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이달부터 '3고 복합위기 장기화 대응 TF'로 확대 개편해 외부 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도 참여하고 있으며 3고 복합위기 장기화 대응 TF를 통해 발굴된 과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2022년 제2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우선 고금리에 더해 환율 변동,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이중고를 겪는 기업에게 우선적으로 긴급 자급을 공급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우선순위를 초격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둘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기관과 시스템·데이터·정책자원을 연계해 부실위험 기업에 대한 사전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부실위험에 빠져있으나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 대상으로 자금공급, 컨설팅 등 중기부의 위기기업 지원정책과 금융권의 채무조정제도를 연계해 신속한 회복을 돕는다.

아울러 중소기업 정책금융 3개 기관의 설문조사 결과 자금 사정이 전년 대비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52.7%(288개사)로 호전됐다고 응답한 17.2%의 약 3배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대출 규모가 증가한 기업은 384개사로 응답자 중 70.9%였으며 대출을 통해 자금 조달한 기업의 경우 대출금리가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이상 상승한 기업이 326개사로 응답자의 60.4%를 차지했다.

또한 설문 응답자 중 43%가 현재 적용되고 있는 대출금리에서 3%포인트가 더 오르면 대출의 이자나 원리금 등의 정상 상환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최근 금리가 높아져 현재 영업이익으로는 이자 상환에 부담이 있다는 답변도 51.8%로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3고 위기 극복 지원방안으로는 금리부담 완화와 신규 운전자금 대출이 각각 38%와 31%로 가장 많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리스크 대응에 협조해야 한다"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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