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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 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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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2. 12.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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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국내 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자산 등 주요 실적 증가폭이 축소됐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하락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도 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2만1042개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3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 증감율과 총자산증감율은 각각 17.5%, 2.8%다. 각각 전분기 대비 2.5%포인트, 전년 동분기대비 0.3%포인트 줄었다. 매출액과 총자산은 기업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대표지수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매출액 증가율이 전분기(23%)대비 4%포인트 줄어 19%를 기록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같은 기간 10.2%에서 11%로 소폭 증가했다.

총자산의 경우 제조업(3.3%→2.4%)은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이 감소한 반면, 비제조업(2.8%→3.3%)은 증가됐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2.9%→2.7%)과 중소기업(3.7%→3.0%) 모두 감소됐다.

더불어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애세전순이익률은 각각 3.8%, 5.0%를 기록했다. 모두 전년 동분기 대비 2.7%포인트, 3.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올 3분기 부채비율은 92.6%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0.8%→71.3%)과 비제조업(126.7%→129.8%)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87.9%→89.9%)은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108.3%→106.0%)은 하락했다.

차입금의존도도 같은 기간 0.7%포인트 상승한 25.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0.1%→20.2%)과 비제조업(30.2%→31.8%) 모두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23.1%→24.2%)은 차입금의존도가 높아진 반면 중소기업(31.2%→30.3%)은 하락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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