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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사회 “손태승 회장 거취 다음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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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2. 12.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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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 본인 의사 밝힌 적 없어"
이복현 금감원장 '현명한 판단'에 대해선 "노력중"
"속전속결로 결정할 이슈가 아냐"
우리금융 손태승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우리금융그룹 이사회가 "손태승 회장에 대한 거취는 다음달 논의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박상용 우리금융 사외이사는 이날 오후 정기 이사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계획은 아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이 이사회에 의사를 밝힌 적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박 이사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사외이사들이 (손 회장 연임 문제에 대해) 얘기를 해 본 적이 없다"며 "소송을 할지 여부에 대한 것도 논의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이사회는 은행 법인이 소송을 할 것인지 아니면 제재를 받아들일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라며 "(손 회장이 하는 건) 개인적인 부분이니 이사들이 논의할 사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손 회장 거취 관련 논의도 연말까지 계획이 잡혀있지 않다고 밝혔다.

금융당국과의 마찰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 "여러가지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그거 하나만 갖고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손 회장에 대한 라임펀드 중징계 결정 이후 "현명한 판단 바란다"라는 발언에 대해선 "그래서 현명한 판단을 하려고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고려해야 될 요소들이 복잡한 게 많다"며 "그렇게 속전족결로 결정할 수 있는 이슈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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