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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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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1. 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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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선언 이후 총 60건 업무 중단권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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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수 윌앤비전 대표(왼쪽부터)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당산동에 있는 윌앤비전 본사에서 열리 '2023 유한킴벌리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정책 선언'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19일 감정노동자 인권보호와 수평적인 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서울 당산동에 있는 윌앤비전 본사에서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정책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정책이 기업의 당연한 책무이자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라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지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2018년 상담사가 누군가의 가족임을 알려주는 마음 연결음의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과의 부당한 상담을 중단할 수 있는 업무 중단권을 시스템에 적용하는 등 감정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정책은 △고객의 성희롱, 인격모독, 욕설이나 폭언, 위협 등이 발생할 시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휴식시간의 보장 등 건강보호조치를 마련하고 △무조건적인 사과를 금지하며 고객과 상담사간의 수평·존중문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천명하고 있으며 △감정노동자의 대표 직업군인 고객센터 상담업무 담당 협력사와 협약식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포함하고 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는 "인권보호와 안전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자 유한킴벌리가 추구하는 기본적인 가치"라며 "존중문화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기업 내 인권보호 원칙의 제정과 확산에 모범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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